[TV리포트=이우인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염혜란이 22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동백꽃 필 무렵’은 저에게 있어 참여자이자 동시에 팬이 된 작품이다. 다시 없을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작가님과 감독님, 함께 만들어간 동료들, 부족한 배우에게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며 “끝나고도 오래도록 아쉬운 마음 들겠지만 드라마가 저에게 준 따뜻한 기운 품고 감사하게 다른 작품에서 뵙겠다”는 애정과 감사한 마음이 가득 담긴 종영소감을 밝혔다.
염혜란은 ‘옹산의 솔로몬’으로, ‘갖고 싶은 언니, 누나’로 사랑받은 홍자영을 연기했다. 지난 21일 마지막 방송에서 노규태(오정세 분)와 훈훈한 엔딩을 맞으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과거 노규태와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하며 파워 걸크러시를 선보인 홍자영은 노규태와 결혼하게 된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동백꽃 필 무렵’으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염혜란은 곧이어 tvN ‘드라마 스테이지 – 오우거’에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말기 암 환자 선녀 역으로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오우거’는 오는 23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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