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2020년에도 다채로운 문화마케팅 이벤트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는 2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의 주인공인 밴드 ‘퀸(QUEEN)’을 기리는 커버 곡 콘테스트인 ‘WE WILL COVER YOU’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년 1월 18일과 19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을 개최한다. 세계 록 음악의 역사를 바꾼 것으로 평가 받는 밴드 퀸의 공연으로 2020년 문화마케팅의 포문을 여는 것이다. 퀸은 화려한 수상 실적과 2억 장이 넘는 누적 음반 판매고(추산)를 기록하고 있다.
퀸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기리는 이번 커버 곡 콘테스트에는 약 한 달여 간의 응모 기간(9/19~10/27) 동안 총 334팀이 참가했다. 전체 참가 팀 중 보컬리스트들이 208팀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밴드가 53팀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에는 퀸의 명곡들을 악기 연주(47팀)와 국악(11팀)으로 재해석해 참가한 팀들의 비중도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커버한 노래는 퀸의 ‘Love Of My Life’였다. 총 50팀이 ‘Love Of My Life’를 커버했으며, ‘Bohemian Rhapsody’(41팀)와 ‘Don’t Stop Me Now’(16팀)가 그 뒤를 이었다.
커버 곡 심사는 윤상과 박정현, DJ Soulscape, 현대카드가 맡았으며, 6,300여 명의 일반인들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추천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커버 곡 콘테스트에 예상을 뛰어 넘는 많은 팀들이 참가해 깜짝 놀랐다.”며 “내년에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을 필두로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퀸은 얼마 전 4집 앨범 ‘Velvet Side A/B’로 돌아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팝스타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와 함께 오는 2020년 1월 18~19일 내한 공연을 펼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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