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9년 만의 내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우행록:어리석은 자의 기록’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행록: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일가족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년, 기자 다나카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노쿠이 도쿠로 작가의 ‘우행록’을 원작으로 한다. ‘워터보이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의 츠마부키 사토시가 열연을 펼쳤다.
하정우와 주연을 맡은 영화 ‘보트’ 이후 9년 만에 한국을 찾은 츠마부키 사토시는 이날 “9년 만에 왔다는 것에 놀랐다. 한국은 언제 와도 따뜻하게 맞아주셔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츠마부키 사토시는 “안녕하세요. 츠마부키 사토시입니다. 만나뵙게 돼 영광입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전한 뒤 “한국어를 진짜 잘한다”라는 칭찬에는 “진짜?”라고 한국어로 다시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우행록: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36회 밴쿠버국제영화제 등 9개 해외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월 1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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