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알렉사(AleXa, 김세리)가 미대륙에 이어 국내 팬들을 ‘원더랜드’로 초대했다.
알렉사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춤(STUDIO CHOOM)’을 통해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의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마룬 5(Maroon 5), 앨리샤 키스(Alicia Keys), 방탄소년단(BTS) 등 세계 최고의 아티스들과 작업한 안무가 Ryan Ramirez & House Of Sam(HOS)이 맡아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영상 속 알렉사는 화려한 패턴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브라운 원피스에 검은색 롱부츠 착장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풍기며 등장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알렉사의 퍼포먼스는 명불허전이었다. ‘원더랜드’의 전매특허 오브제인 붉은 천을 활용, 다채롭게 쏟아지는 화려한 조명 아래 화려한 동선 쓰임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눈 뗄 틈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다인원의 댄서들과 무대를 꾸민 알렉사는 폭넓게 공간을 활용하면서도, 100% 합의 칼군무로 K팝 퍼포먼스의 정수를 선사했다. 여기에 더해진 위트있는 표정과 스웨그 넘치는 제스처는 ‘美 오디션 1위’의 이유를 실감하게 하며 깊은 여운을 자아냈다.
‘원더랜드’는 화려한 사운드 소스가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의 팝송으로, 현실이 아닌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완벽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해당곡은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쿼터파이널과 세미파이널 등 치러진 모든 무대에서 ‘투표 1위’를 차지하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최대 규모의 올 라이브 음악 경연이다. MC 켈리 클락슨, 스눕독과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원작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유럽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알렉사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연이은 시청자 투표 1위로 결승에 진출, 현재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경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스튜디오 춤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