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마이네임 멤버 채진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
채진은 20일 밤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에 카카오톡 내용을 캡처, 공개했다. 채진은 “최근 메신저를 이용한 신종 사기 수법으로 저의 이름을 이용해 저를 사칭하여 제 친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채진이 공개한 메신저 캡처 화면에는 채진과 그의 이모가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메신저에서 채진을 사칭한 이가 “공인인증이 안 된다”며 송금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다.
채진은 “제 계정의 프로필 사진까지 도용해 저의 가족 중 한 분은 실제로 돈을 입금하셨고 그 통장은 가상 계좌이며 금액은 96만 원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채진은 마이네임 멤버들과 함께 최근 종영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채진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