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역시 양현석의 SNS 사랑은 남다르다. 씨엘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졌지만 여전히 활발한 SNS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모습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다.
논란은 지난 15일 시작됐다. 양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지원과 관련된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블랙핑크를 챙기는 은지원의 모습에 “원래 은지원 평소 모습. 난 겉과 속이 같은 사람들이 좋더라. 빨리 녹음해야 하는데”라고 그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씨엘이 이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문제가 시작됐다. 씨엘은 “사장님 저는요? 문자 답장 좀 해주세요”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긴 것이다.
씨엘의 댓글을 본 네티즌들은 “씨엘도 많이 참았나 보다”, “씨엘 문자엔 답장 안 하는 건가?”, “SNS는 열심히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씨엘이 업로드한 게시물 역시 의미심장했다. 이날 씨엘은 ‘대장’이라고 적힌 모자를 쓴 고양이 사진을 업로드했다. 고양이에게는 ‘그래라’, ‘네 맘대로 해라’, ‘웃기시네’ 등의 저격 멘트가 적혔다. 네티즌들은 ‘대장’은 양현석을 의미하며 저격 멘트는 그에게 보내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씨엘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하지만 이런 논란 속에도 양현석은 폭풍 SNS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새 게시물 댓글에는 씨엘과 관련된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글들에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논란에도 SNS을 놓을 수 없는 YG 양현석. 홍보에 대한 그의 열정이 참 대단하기만 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양현석 씨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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