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크라우드 펀딩 수익금을 보육원에 기부했다.
소속사 엠에이피크루는 5일 “솔비가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솔비의 기부금은 아이들이 좀 더 나은 복지와 학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근 엠에이피크루가 기획한 솔비의 한정판 판화 에디션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가 1000%를 넘는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에 솔비는 사람과 예술을 잇는 오작교 역할을 자청하며 펀딩 수익금을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으로 선뜻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솔비는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도 선생님도 모두 힘드실 것으로 생각된다.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밝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솔비는 경동원과 지난 2014년부터 7년째 인연을 맺고, 꾸준히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다. 매년 연말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눈높이 대화를 나누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동원 측 관계자는 “솔비 씨의 따뜻한 마음에 늘 감동을 받는다. 매년 방문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아이들을 생각해 지원까지 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솔비는 스튜디오 룰루랄라 여성 단독 웹 예능 ‘야생속으로’에 출연 중이다.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엠에이피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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