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래퍼 슬리피가 미뤘던 결혼식을 오늘(9일) 올린다.
슬리피는 9일 서울 모처에서 8세 연하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리고 부부가 된다.
슬리피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4년 교제 끝 결혼에 골인한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이용진과 이진호가 맡았으며, 송가인과 영탁이 축가로 슬리피 커플을 축하한다.
슬리피 커플은 지난해 10월 11일 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슬리피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슬리피는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제가 드디어 내일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소중한 분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에 너무나도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어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 달라. 모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06년 언터쳐블 멤버로 데뷔한 슬리피는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래퍼 겸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얼마 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예비신부를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슬리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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