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불후의 명곡’ 신동엽이 ‘무한도전’과 경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는 KBS2 ‘불후의 명곡’ 3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MC들이 참석했다.
이태헌 PD는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것에 대해 “‘무한도전’의 팬이다. 시간대에 대한 부담은 없다. ‘무한도전’을 보는 분들도 ‘불후의 명곡’을 즐겨보고, ‘불후의 명곡’을 보는 분들이 ‘무한도전’을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층이 오히려 넓어진 것 같다. 시청자들이 TV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다. 기분 좋은 경쟁 구도를 유지하고 싶다. 욕심 같아서는 ‘무도’를 가끔씩 이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방송돼서 반대를 했다. 편성의 운이 맞아줘야한다. 그 당시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더 떨어질 곳이 없다고 하니까 조금이라도 올랐을 때 더 큰 보람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기분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잘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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