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가 최근 CF로 일본 활동을 재개했다. 그런데 그의 외모를 두고 일본 SNS 상에서 논란이 한창이다.
일본 매체 오타포루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가 모델로 나선 모 브랜드 마스크 시트 CF가 공개됐다. 하지만 SNS 상에서는 “얼굴 달라진 게 아닌가?” “혼다 마린(주니어 피겨스케이트 선수)인 줄 알았다” 등 달라진 외모를 지적하는 의견이 쇄도했다.
지난 2007년 데뷔 싱글 ‘미스터’의 엉덩이 춤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카라. 그 가운데 구하라는 일본인에게 귀여운 외모와 고운 피부로 주목을 받았다. 구하라는 지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주 민낯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피부를 자랑하고 있다. 페이스 마스크 CF 모델에 발탁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다만 이번 CF에서 오랜만에 구하라의 얼굴을 본 팬들로부터 달라진 모습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또 이전부터 성형을 의심하는 의견이 있었던 만큼 성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한편 일본 네티즌들은 오는 7월로 예정된 구하라의 솔로 컴백과 관련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타포루에 따르면 일본 네티즌들의 “홍보 실패는 아닌지” “감을 잃은 것 같다” 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카라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을 당시인 지난 2014년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했으며, 지난해 사실상 해체됐다. 이후 강지영은 지영(知英)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솔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니콜 역시 일본에서 솔로 활동을 펼쳤지만 첫 앨범 판매고 5000장에 그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구하라에게 니콜 이상의 냉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오타포루는 현재 일본의 음반 업계의 상황에 대해 톱 아이돌인 AKB48의 인기 멤버조차 솔로 전향 후 앨범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어려운 가운데, 구하라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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