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솔비가 아이들의 특별한 일일 미술 선생님으로 나섰다.
솔비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2학기 개학을 맞아 진행한 ‘마음이 그리기 대회’는 인성 교육 사업인 ‘인성 탐구생활’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서울 명지 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회 마음이 그리기 대회’에 일일 미술교사로 참석했다.
이날 솔비는 명지 초등학교 학생들이 크레파스로 친구의 얼굴을 그리는 과정을 직접 지도했다. 때로는 아이들에게 농담을 건네고 눈높이를 맞춘 친근한 대화로 다가가며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넘어 친구와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과거 힘든 시간을 보내던 시기 미술을 만나 세상과 소통하며 상처를 치유한 솔비. 미술 작업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체험을 통해 깨달은 솔비이기에 월드비전 측의 제안을 기쁘게 수락한 후 바쁜 스케줄을 쪼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비는 “혼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얼굴을 그려주는 시간을 통해 상대방을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배려심도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했다”라며 “순수한 아이들을 보며 더 큰 에너지를 받았다. 내게도 뜻깊고 고마운 행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비는 영화 ‘이웃집 스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하이퍼리즘’ 시리즈의 두 번째 EP ‘블루’와 함께 미술 개인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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