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SBS ‘런닝맨’이 오는 9일로 예정됐던 필리핀 팬미팅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6일 ‘런닝맨’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 진행될 예정이었던 ‘필리핀 팬미팅 콘서트’는 부득이 올해 6월로 연기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런닝맨’ 측은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내린 결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6월에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런닝맨’은 오는 9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Mall of Asia Arena)에서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는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첫 공연으로, 티켓 판매 시작 1시간도 되지 않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연기된 팬미팅은 6월 21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6일 오후 1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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