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이현우가 tvN 월화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에서 조이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치며 본격적인 여심사냥에 나섰다.
우연히 강한결(이현우)의 미 발표 음원을 듣게 된 윤소림(조이)은 그에게 첫 눈에 반한다. 그리고 만날수록 깊어지는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강한결에게 시시때때로 고백한다. 한결은 소림의 직진 고백에 당황하지만 점차 소림에게 빠져들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그거너사’로 여성들의 ‘가싶남(가지고 싶은 남자)’으로 급부상한 이현우의 매력을 짚어본다.
#1. 나에게만 다정한 내 남자
소림의 목소리에 반한 이후로 그녀 생각만 하게 된 한결.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디바이자 전 여자친구인 채유나(홍서영)가 한결의 곁을 맴돌아도 눈길을 주지 않는다. 오로지 소림에게만 다정한 눈빛을 보내고, 자신의 거짓말에 속상해하는 소림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현우는 좋아하는 여자를 지그시 바라보며 그녀에게만 집중하는 밀착 눈맞춤으로 설렘을 자아낸다. 특히 지난 3일 방송된 소림 만을 위한 한결의 세레나데 장면은 이현우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눈빛 연기가 단연 돋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해맑은 웃음으로 소년미를 보이던 이현우가 다정다감한 남성미를 추가하며 연기의 폭을 한층 넓혔다.
#2. 일에 열중하는 남자
극중 이현우가 맡은 강한결은 최고 인기 밴드 크루드플레이의 숨겨진 멤버이자 천재 작곡가이다. 천부적인 재능과 냉철한 면모로 만드는 곡마다 히트를 시키며 주변 사람들의 인정과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
이에 이현우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완벽주의자 한결을 열연 중이다. 음악 작업을 할 때면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 채 곡 작업에 몰두하지만, 그 외에는 허당기 다분한 반전 매력으로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지난 4일 방송된 6회에서 이현우는 밤새 소림을 위한 편곡 작업에 몰두하는 로맨틱한 프로의 모습을 그려내며 매력을 폭발시켰다.
#3. 때때로 귀여운 매력까지 발산하는 남자
까칠한 태도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하지만 때때로 서툴고 귀여운 모습으로 모성애를 자극하는 강한결. 헤어 밴드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거나 호기롭게 술을 벌컥 들이키고 정신을 잃는 등 반전 매력을 가졌다. 독설을 날리는 냉철한 캐릭터임에도 의외의 면모로 사랑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건 이현우의 초롱초롱한 눈빛과 부드러운 인상 역시 큰 몫을 한다. 모성애를 자극하는 외모, 부드러운 인상의 이현우가 연기력으로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남자의 매력까지 드러내는 순간 여성 시청자들은 이현우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렸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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