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그룹 JBJ 멤버 노태현이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
노태현은 3일 오전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성숙하지 못한 저의 행동으로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그는 “(JBJ는) 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그룹이고 감사하게도 저에게 리더라는 큰 자리를 맡겨줬음에도, 미숙한 행동으로 저를 믿어주신 스태프분들과 팬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교훈으로 좀 더 성숙해진 모습 그리고 팬 분들께 더욱 올바르게 감사함을 표하는 방법 등을 가슴에 새겨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재차 사과했다.
앞서 노태현은 JTBC2 ‘색다른 인터뷰’에서 “탈덕(팬을 그만두는 것)하시는 여러분, 탈덕하시는 순간 이렇게 맞아요”라면서 허공에 주먹을 날리는 듯한 행동을 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공식 SNS에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다음은 노태현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JBJ 노태현입니다. 쇼케이스 이후 두 번째로 팬분들께 손편지를 써보네요.
먼저 성숙하지 못한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그룹이고 감사하게도 저에게 리더라는 큰 자리를 맡겨 주셨음에도, 미숙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저를 믿어주신 많은 스태프분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팬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렸네요.
이 편지로 제가 했던 행동이나 팬 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번 일을 교훈으로 좀 더 성숙해진 모습 그리고 팬 분들께 더욱 올바르게 감사함을 표하는 방법 등을 가슴에 새겨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죄송하고 감사하고…또 감사합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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