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메가박스가 e스포츠를 중계 상영한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오는 3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의 결승전을 극장에서 생중계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메가박스는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국내 최상위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이하 ‘LCK’)’를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3시 40분부터 9시 40분까지 부산대, 대구(칠성로), 대전중앙로 등 3개 극장에서 생중계 상영한다.
LCK는 2012년 첫 출범해 8년 차에 접어든 대표적인 e스포츠 대회다.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으로 연중 2회 진행되는 LCK의 결승전은 매번 수많은 관객이 현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
메가박스는 2019 LCK 서머 결승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대형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더 쾌적하고 현장감 있는 환경에서 이번 결승전을 관전할 수 있는 생중계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기를 현장에서 즐기고 싶은 전국의 게임 팬들을 위해 부산, 대구, 대전 등의 주요 거점 지역에 위치한 메가박스 극장에서의 생중계 상영을 결정했다.
메가박스는 이번 중계 상영을 기념해 메가박스에서 결승전을 예매하는 관객 전원에게 포토카드 1회 무료 쿠폰 및 라이엇 게임즈에서 제공하는 게임 아이템 1종을 증정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23일 오후 5시부터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1만8000원이다. 특히, ‘LCK’ 온라인 최고 동시 시청자가 240만명에 육박하는 걸 감안하면, 게임팬들의 이목이 이번 결승전에 집중되어 있어 조기 매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e스포츠를 그간 일반 화면으로 시청했던 게임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생생한 스크린과 사운드로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항상 콘텐츠 다양화에 앞장서온 메가박스가 이번에는 e스포츠를 상영함으로써 진정한 라이프 시어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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