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과 영화 ‘엑시트’가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먼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지난 8일 방송분에서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지난 3월 23일 첫 방송된 후 꾸준히 주말극으로 지상파 시청률의 자존심을 지켰다. 유일하게 30%대 시청률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놓치지 않았던 것.
그러던 중 지난 8일 방송된 99회와 100회는 각각 가구시청률(이하) 29.0%와 34.3%를 기록했다. 종영(108회 예정)을 앞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시청률 수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방송된 KBS2 ‘슈퍼맨이돌아왔다’는 11.5%, 16.0%, SBS ‘미운우리새끼 다시 쓰는 육아일기’가 14.8%, 15.9%, 19.1%로 지상파 주말 시청률을 이끌었다. 반면 종편 프로그램으로는 JTBC ‘캠핑클럽’이 4.050%(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선전했다.
영화 차트로 시선을 돌리면, 영화 ‘엑시트’가 관객 900만을 돌파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객들을 누적시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엑시트’는 8일에 7만 8697명, 7일에 7만 8325명을 추가 동원하며 총 922만 5909명이 본 영화가 됐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주말 사이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8일에 9만 214명, 7일에 8만 7960명의 일일 관객수로 총 111만 743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음악차트를 살펴보면, 가을 시즌과 맞물려 발라드 곡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7시 멜론 내 실시간차트는 TOP 10 중 7위에 오른 엑스원의 ‘FLASH’를 제외한 9곡 모두가 발라드 곡이다.
먼저 1위 마마무 휘인의 솔로곡 ‘헤어지자(Prod. 정키)’는 지난 4일 발표된 직후(이하 멜론차트 기준)부터 줄곧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를 필두로 발라드 곡들이 TOP 10에 진입한 모습이다.
다음은 2위부터 10위까지의 곡들이다.
2위 케이시의 ‘가을밤 떠난 너케이시, 3위 폴킴의 ’안녕‘, 4위 마크툽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To You My Light) (Feat.이라온)‘, 5위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6위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7위는 엑스원의 ‘FLASH’, 8위는 태연의 ‘그대라는 시’, 9위는 전상근의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10위는 황인욱의 ‘포장마차’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처, 영화 ‘엑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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