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개그맨 양세형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노인을 구해 화제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세형은 지난 17일 오후 일행과 함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식당에서 옆자리에 앉아 식사하던 노인이 호흡곤란을 호소하자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인의 아들이 먼저 응급처치인 하임리히법을 시도했으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식당 측에 구급신고를 했고, 이후 양세형이 다시 하임리히법을 시도하자 노인의 상태가 호전됐다.
양세형은 SBS 예능 프로그램인 ‘집사부일체’에서 하임리히법을 배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양세형의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양세형의 응급처치를 지켜본 이 식당 매니저는 연합뉴스에 “호흡 곤란을 겪는 할머님과 가족은 10년도 넘은 단골”이라면서 “양세형 씨가 나서서 능숙하게 할머니에게 처치하는데 정말 고맙고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SBS ‘집사부일체’, MBC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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