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밴드 신현희와김루트의 보컬 신현희가 대만 체류 중 지진을 겪었다.
신현희는 7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대만 지진 발생 후 글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신현희는 “이틀 전 6.1 지진이 발생하고 계속 멀미끼와 언제 또 지진이 날까 두려웠는데 방금 또 6.4 지진이 발생했다”며 “누워있다가, 화장실 세면대 밑에 숨어있다, 지금은 로비에 나와있는 상태인데 여진이 계속되어서 너무 겁난다. 라면 맛있게 먹고 쉬고 있었는데 이게 웬 날벼락. 아 진짜 너무 무섭다”고 대만 지진을 직접 겪은 심경을 적고 로비가 흔들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팬들은 대만에서 지진을 겪은 신현희에게 “너무 무서워요” “조심히 한국에 오시길” “너무 걱정돼요” “무탈하시길” 등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신현희는 약 4시간 뒤 “도저히 무서워서 대만에 못 있겠다고 판단. 새벽에 공항으로 와서 한참을 항공권을 알아보다, 도저히 한국행 티켓을 못 구해서 홍콩으로 가기로 결정”이라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대만 동부 화롄에서는 6일 밤 11시 30분(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신현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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