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채시라가 ‘색션TV’에 출연해 남편 김태욱의 근황을 전하며 눈길을 모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 인터뷰에서 채시라는 남편 김태욱의 관황에 대해 “사업은 사업대로 하면서 저까지 챙기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남편이 교과서에 실렸다. 누구도 가지 않았던 웨딩사업을 개척한 인물로 실렸는데 조금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최근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김태욱 대표는 2018 고등학교 개정판 교과서 ‘기술가정’에 각계 직업군을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 8명 중 한 명으로 선정돼, 한 페이지에 걸쳐 그의 히스토리가 실렸다.
교과서와 더불어 촬영한 동영상 부교재에서 김태욱 대표는 가수에서 벤처기업 CEO로 전향해 세계 최초로 웨딩산업에 자체 IT기술을 접목, 새로운 개념의 웨딩플랫폼을 구축하여 20여 년째 건강한 산업 생태계에 앞장서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스토리를 소개하는 등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태욱 대표는 “앞으로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성공이란 수많은 실패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 아니고 ‘안 되는 것들’이 모여 ‘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엄청나게 빠른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 변화를 잘 관찰하고 대응하면 그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교과서를 집필한 삼양미디어 관계자는 “가수로서 목소리를 잃는 치명적인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분야에 과감히 도전해, 수많은 실패를 극복하며 혁신적인 벤처기업가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스토리가 학생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판단되어 게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교과서에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등재돼 왔다. 야구선수 이승엽을 비롯해, 성악가 조수미, 바둑기사 이창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전 미국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등이 등재되며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된 바 있다.
한편, 김태욱 대표는 지난 2000년 2월 아이웨딩을 창업하여 18년째 웨딩산업을 이끌어오고 있으며, 화장품 사업과 더불어 현재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바일 시대에 맞춰 글로벌을 대표하는 아이웨딩앱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 벤처기업가로서 끊임없는 혁신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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