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공식입장 외에 우리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오늘(13일) 결혼을 발표한 그룹 JYJ 박유천의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과 관련해 “아는 게 없어서 할 말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박유천의 결혼. 지난해 연예인 생명이 끊길 만큼 거대한 사건도 있기에 사실이 아닐 거라는 반응을 뒤로 하고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올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습니다”라고 인정했다.
박유천은 오는 8월 소집해제 후 한 달여 뒤 한 여자의 남자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로 종결됐지만 세간의 따가운 시선이 여전한 시점에서 그의 선택은 놀라울 수밖에 없다. 더욱이 예비신부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사실까지 공개돼 그 놀라움을 배가시켰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해 가을 한 지인의 소개로 3세 연하의 황모 씨를 만나 그해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유천이 성폭행 사건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당시, 황 씨가 큰 힘이 된 것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익근무요원으로 활동 중인 박유천이 소집해제 후 곧바로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에 궁금증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일. 속도위반을 의심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으로 발표한 내용 외에는 정말로 아는 게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세상을 발칵 뒤집은 사건과 결혼 소식, 박유천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며 많은 일을 겪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박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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