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고원희가 한류 연예패션잡지 ‘GanGee’(간지) 6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돼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고원희는 네 가지 콘셉트를 소화하며 인형 화보를 완성했다. 고원희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달 4월 종영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강서진 역으로 출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를 촬영하면서 아무래도 호흡도 빠르고 애드리브도 많은 신의 드라마다 보니 정말로 노는 것처럼 촬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극중에 중기 역할을 맡은 이이경 배우님께서 애드리브를 하면서 저를 밀치고 도망가는 신이 있었거든요. 그걸 잡겠다고 따라가다가 완전 공중에 붕 떠서 넘어진 채로 프레임 아웃이 된 거예요. 그 순간 내심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고 웃긴 생활 연기 장면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결국엔 못 쓰게 되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요.”
최근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 윤상아 역을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윤상아라는 친구는 저의 성향과는 반대인 캐릭터에요. 항상 사람들의 시선을 중요시하고 어떻게 보면 허언증과 허세가 있고 꾸미는 걸 좋아하고, 그러면서 은근히 맞닿는 부분이 있는 캐릭터라 감독님께서 캐스팅을 해주신 것 같고요. 동료 배우분들과 어떻게 하면 캐릭터를 잘 만들어 나갈지는 다같이 의견 조율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이어 고원희만의 남다른 매력에 대해 “제가 말씀 드리는 부분이 장단점 일수도 있는데, 방송 매체를 통해 접했을 때 저의 이미지가 똑 부러지고 왠지 차가울 것 같고 벽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만나서 조금만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다 허물어진다’라고 말씀 해주세요. 허당 매력에 엉뚱하게 웃긴다라는 말도 많이 듣고요. 생각보다 완전 소녀 감성에 순박 덩어리니까 귀엽게 봐주세요.”
배우 고원희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복 김지선,연출 전우성)에 윤상아 역의 출연을 확정 했다. 극중 커리어우먼과 건어물녀로 넘나드는 이중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배우 고원희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GanGee(간지)’ 6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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