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전문직 베테랑’ 정희태가 SBS 새 수목 드라마 ‘흉부외과'(최수진·최창환 극본, 조영광 연출)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흉부외과'(가제)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로,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치면서 화제 되고 있는 작품이다.
정희태가 맡은 이대영 역은 멘탈 강하고 배짱 두둑해 서전들에게 신뢰받는 태산 병원 마취과 교수로 환자 보기가 싫어 외래 없는 마취과를 선택했지만 석환(엄기준)과 태수(고수) 때문에 매일 1분 1초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병원 생활을 이어 나간다.
다수의 의학 작품 경력으로 극의 호흡을 살려 드라마의 재미에 힘을 실어줄 정희태는 극중 고수, 엄기준과 함께 태산 병원 교수로 등장하며 그들과 함께 실제 대학병원을 보는 것 같은 리얼리티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변호사, 의사 등 각종 전문직 연기 경험이 많아 시청자에게 단단한 믿음을 주고 있는 정희태가 의학 드라마 중 마취과 교수라는 흔하지 않은 배역의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과 영화 ‘진범’의 촬영을 마친 정희태는 작년 한 해 영화 ‘7호실’, ‘폭력의 씨앗’ 그리고 드라마 ‘조작’ 등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흉부외과’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다인 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