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일과 사랑, 모두 쟁취한 남자. 많은 남자가 부러워하는 대상이다. 내년 결혼을 발표한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본명 정만수)의 이야기다.
밴쯔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와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저 내년에 장가갑니다. 나 먼저 간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밴쯔와 여자친구는 이미 상견례를 마쳤다. 결혼 날짜와 장소는 미정이나 내년 초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밴쯔의 여자친구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밴쯔는 여자친구와 3년 동안 교제했다. 그간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리긴 했어도 여자친구를 공개하지 않은 밴쯔. 그 이유에 대해서 이번에 밝혔다. 헤어지게 된다면 여자친구 공개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기 때문이다.
밴쯔는 여자친구와 그녀의 아이디를 공개하며 여자친구의 앞날을 책임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해 많은 여성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여자친구의 SNS에는 밴쯔의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특히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지금은 삭제됐지만, 프러포즈 때 밴쯔로부터 받은 선물들이 눈길을 끌기도.
밴쯔는 대한민국 최초 구독자수 290만 명을 돌파한 먹방 유튜버(크리에이터)로 유명세를 얻었다. 밴쯔라는 닉네임은 B사 외제차를 타고 싶은 바람으로 탄생했다. 밴쯔는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먹지만 하루 8~10시간씩 운동해 지금의 몸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밴쯔는 방송으로도 진출했다. JTBC ‘랜선라이프’에 출연했고, 연 매출이 10억 원임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만 28세인 밴쯔의 성공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꿈이 됐고, 만 29세 다소 이른 나이에 새신랑이 되는 밴쯔의 인생 2막엔 축복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밴쯔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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