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탤런트 출신 박순애가 연예인 주식부호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가 기준 박순애의 주식 지분 가치는 340억7천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321억4천만원)보다 19억3천만원(6.0%) 증가한 금액이다. 이로 인해 박순애는 연예인 주식부호 7위에서 5위로 순위가 올랐다.
박순애는 ‘수소차 테마주’로 주가가 급등한 풍국주정 2대 주주다. 지분을 13.29% 보유한 박순애는 이 회사 최대주주인 이한용 대표이사의 부인이다.
박순애는 198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조선왕조500년 인현황후’, ‘야망’ 등에 출연했다. 그는 1994년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박순애를 포함해 지난 22일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을 100억 원어치 이상 보유한 연예인은 총 7명이다.
연예인 주식부호 1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회장으로, 보유주식 평가액은 2천124억 1천만 원이다. 이 회장은 에스엠 지분 19.1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그 뒤를 2위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이사(1천874억 3천만 원), 3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1천 560억 9천만 원)이 이었다. 4위 배용준의 주식 자산은 442억 6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지분 1.19%를 보유한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보유주식 가치가 327억 8천만 원을 기록했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에프엔씨엔터) 회장은 회사 지분 22.02%를 갖고 있으며, 가치는 291억 4천만 원으로 확인됐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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