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카라 출신의 박규리가 일본 공식 팬클럽 출범식을 가졌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박규리는 30일 도쿄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박규리는 개인 팬클럽 이름을 ‘GRACE’라고 결정, 발표했다. 박규리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규리는 팬미팅 후반부에 일본어로 쓴 자필 편지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이 편지에서 박규리는 연예계 생활을 회상하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박규리는 “잠시만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보다 계절에 관계없이 늘 팬들이 곁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다”고 편지를 읽다 감정에 북받쳐 울음을 터뜨렸고, 객석에서는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터져 나왔다.
9년 동안 걸그룹 카라의 리더 자리를 지켰던 박규리는 지난 2016년 1월 카라를 떠나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박규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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