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우도환이 ‘나의 나라’를 통해 변신을 꿰하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 것을 예고했다.
영화 ‘사자’에서 세상에 악을 퍼뜨리는 주교를 연기해 ‘섹시 빌런’ 수식어를 얻은 우도환은 JTBC ‘나의 나라’에선 계급을 뛰어넘어 강한 힘을 꿈꾸는 무관 남선호 역을 맡는다.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되는 ‘나의 나라’는 각자의 신념에 따른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는 권력과 수호에 대한 욕망을 그려낸 작품이다.
극중 우도환이 분한 남선호는 뛰어난 통찰력과 문무를 겸비한 인재지만 어머니가 노비 출신이라는 이유로 족보에 오르지 못한 출생의 아픔을 지녔다. 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할 수 있는 ‘나의 나라’를 꿈꾸며 권력의 중심에 서려는 인물이기도 하다. 우도환은 서늘하지만 상처에 얽매인 캐릭터를 통해 애처로움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특유의 ‘냉온탕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우도환은 첫 사극인 ‘나의 나라’에서 다양한 액션 연기도 선보인다. 활과 검을 이용한 액션은 처음이지만, 전작에서 특수 분장까지 감행하며 강렬한 액션을 펼쳤기에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명장면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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