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교통사고는 제 과실, 피해 보상 中…반려견 무관”

[TV리포트=김지현 기자] 가수 태연이 교통사고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 2일 강남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교통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태연은 조사 과정에서 “운전 중 앞을 제대로 못 본 본인의 과실로 사고를 냈다”고 사고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차에 함께 있던 반려견이 사고를 유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생후 3개월 된 반려견이 차에 타고 있었지만 자고 있었다는 것.

태연은 피해자들에게는 보험사를 통해 보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 본인 소유의 차량을 몰고 강남구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운전을 하던 중 부주의로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 받았다. 이 충격으로 택시가 앞서 있던 아우디 승용차와 추돌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