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박소현이 갈비뼈 골절에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11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임성훈, 박소현, 이윤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박소현은 지난해 갈비뼈 골절에도 녹화에 참여한 것에 대해 “갈비뼈 2개가 골절이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였는데, 현실적으로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안 나오면 후회할 거 같다는 생각이 직감적으로 왔다”면서 “정신력으로 나왔던 것 같다. 애정이기도 하고 책임감이기도 하고. 시간 지나고 생각해도 잘 했다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임성훈은 1111회까지 가고 싶다고 했고, 이에 대해 박소현은 “남자친구 만나야할 시간에 가족보다 더욱 임성훈 선생님 만나면서 20년 동안 말도 안 되는 인연을 쌓은 것이다. 이제쯤에 남자친구도 만나고 싶지만 선생님이 결혼만큼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생님도 건강하시고, 저도 건강해서 오래오래하고 싶은 것이 저의 생각이다”고 화답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1998년 5월 첫방송 됐으며, 20년 4개월 만에 1000회를 맞게 됐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나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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