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문근영이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서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
2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3.1운동 100주년 특집으로 진행, 특별 게스트 고두심과 함께 제주도를 탐사하는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도의 항일 운동과 관련된 역사들을 탐사하는 다크 투어리즘 과정에서 문근영은 때로는 진중하게, 때로는 밝고 사랑스럽게 착한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문근영은 설민석이 송악산 해안동굴진지에서 제주 해녀들의 항일운동을 언급하자 추가 설명을 막힘없이 해내는 것은 물론 하멜 표류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얘기할 타이밍을 노리는 예능 초보의 귀여운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순간에도 자연스럽게 산방산의 설화 얘기를 꺼내며 재미까지 고려했다. 마치 구연동화처럼 실감 나게 설화를 설명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먹방요정 문근영의 매력은 밥을 먹을 때에도 빛이 났다. 흑돼지 먹방은 물론 숙소에 돌아와 저녁식사를 할 때에는 온몸으로 싱싱함을 표현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설민석은 자칭 밥순이 문근영이 맛있게 조식을 먹는 모습에 ‘문근영의 아버지로 태어나고 싶다’며 근영 홀릭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문근영은 진정성을 바탕으로 배움에 대한 열정은 물론 발랄하고 털털한 매력까지 선보이며 ‘선을 넘는 녀석들’의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문근영이 출연하는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대한민국을 둘러싼 선들이 생기게 되기까지의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현재의 이야기를 알아보며 ‘한반도의 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착한 예능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에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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