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엑소 멤버 시우민(본명 김민석)이 오는 5월 7일 군에 입대한다. 엑소 멤버 중 첫 번째 군인이 됐다.
시우민은 9일 엑소 팬클럽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늘은 여러분들께 먼저 전하고 싶은 중요한 말이 있어서 글을 쓴다”며 “국방의 의무! 5월 7일 저 군대갑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이 말을 직접 이야기 하기 위해 우리들만의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시우민은 5월 7일 현역으로 입대해 성실히 복무할 예정이다.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시우민은 지난 8일이 EXO 7주년이었던 점을 언급했다. 엑소는 지난 2012년 데뷔, 월드 스타에 등극했다. 시우민은 멤버들에게는 축하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990년생으로 엑소 멤버 중 맏형인 시우민은 올해 30세가 됐고, 군 입대 스타트를 끊게 됐다. 이후에도 엑소 멤버들의 군 입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엑소가 활동을 어떻게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시우민은 군 입대 전까지 열일을 할 예정이다. 그는 4월 16일과 17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4월 27일부터 29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EXO-CBX “MAGICAL CIRCUS” 2019 -Special Edition-‘(엑소-첸백시 “매지컬 서커스” 2019 -스페셜 에디션-)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다음은 시우민의 공식홈페이지 글 전문>
EXO-L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우민입니다!
요즘 꽃들이 예쁘게 피고 있는데 꽃구경은 하셨나요?
꽃도 보이고 날씨도 따뜻해지고 또 어제는 EXO 데뷔7주년!!
아주 좋은 시기에 EXO가 탄생한거 같아서 모든 분들과 모든 것들에 감사를 느낍니다. 다시한번 축하해 멤버들->.
사실 오늘은 여러분들께 먼저 전하고 싶은 중요한 말이 있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국방의 의무! 5월 7일 저 군대갑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라는 이 말을 직접 이야기 하기 위해 우리들만의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려고 합니다. 곧 첸백시콘서트가 있는데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갈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럼 오늘 하루도 저도 여러분들도 열심히 달려보아요!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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