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밤’이 MC 설리(25, 최진리)의 비보에 휴방을 결정했다.
‘악플의 밤’은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일(금) 예정되었던 ‘악플의 밤’ 본방송은 휴방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악플의 밤’ MC로 출연했던 故 설리 씨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친 채 발견됐다.
이날 설리는 ‘악플의 밤’ 녹화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연락이 닿지 않았고, ‘악플의 밤’ 측은 설리를 제외하고 3MC 체제로 녹화를 진행했다. 녹화를 마치고 비보를 접한 제작진과 MC들은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다음은 '악플의 밤' 공식입장 전문>
‘악플의 밤’ MC로 출연했던 故 설리 씨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18일(금) 예정되었던 ‘악플의 밤’ 본방송은 휴방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JTB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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