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2019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한 K-POP 가수는 방탄소년단으로 조사됐다고 19일 KBS가 밝혔다.
KBS 월드라디오가 전 세계 청취자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세계인들이 뽑은 ‘올해의 가수’는 방탄소년단(35.4%)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KBS 월드라디오가 2016년부터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 부문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댄스곡 ‘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도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각각 1위(33%, 36.5%)를 차지하면서 3관왕에 올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KBS 월드라디오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KBS World Radio On-Air)을 통해 진행했으며, KBS 월드라디오의 11개 언어방송 청취자 7.855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는 총 5개 부문(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 올해의 발라드/댄스곡)으로 진행됐으며, 부문별 후보는 2019년 KBS 뮤직뱅크 Top 10 차트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설문결과는 KBS 월드라디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에 방송되는 송년특집 ‘세계인이 사랑한 올해의 K-Pop’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KBS World Radio On-Air)에서 들을 수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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