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노희경 극본, 홍종찬 연출, 이하 ‘세상에서’) 측은 드라마의 키워드 ‘가족’을 한눈에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30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한 가족인 원미경(인희 역), 유동근(정철 역), 김영옥(할머니 역), 최지우(연수 역), 최민호(정수 역)가 나란히 앉아 있다. 햇살처럼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가족의 모습. 마치 실제 가족처럼 다정한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한다.
무엇보다 “엄마라고 부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가족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엄마, 그런 엄마에게 “엄마라고 부를 수 있어 행복했다”는 가족. 단 하나의 카피만으로도 ‘세상에서’에 담길 이야기가 예측된다.
한편 ‘세상에서’는 1996년 대한민국을 뭉클한 감동으로 가득 채웠던 노희경 작가의 대표작을 리메이크 한 것. 언제나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깊은 공감과 생각거리를 남길 전망이다. 겼다.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내 부모와 가족을 떠올리고 마음에 품을 수 있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1996년 방송 당시 제33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과 작품상을 거머쥔 ‘세상에서’는 원미경, 유동근, 김영옥, 최지우, 최민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류해 큰 기대를 모은다. 오는 12월 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