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지드래곤이 일본 팬들에게 빅뱅 멤버들의 군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빅뱅 4인은 13일 도쿄돔에서 단독 라이브 콘서트 ‘빅뱅 재팬 돔 투어 2017-LAST DANCE’를 개최했다고 일본 나탈리가 14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군입대로 잠시 팬들 곁을 떠나는 심경과 인사를 전했다. 내년부터 빅뱅 활동이 휴식기에 들어가는 가운데, 대성은 “올해 여러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떠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태양은 “무대 위에서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내 가장 큰 행복이다. 이 투어가 끝나면 잠시 만날 수 없는 것이 매우 슬프다”고 말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리더 지드래곤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찾아오고, 또 따뜻한 날이 찾아온다”면서 “그때까지 슬퍼하지 말라, 곧 만날 수 있다. 우리 5명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그것이 우리들의 힘의 근원이다”고 슬퍼하는 팬들을 위로했다.
일본 돔투어를 마친 빅뱅은 12월 30일과 31일 서울 고척스카이 돔에서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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