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 유윤경 작가가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연출 백호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
유 작가는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비혼’을 소재로, 결혼에 대한 참의미와 2040 세대의 현실적인 고민을 흥미롭게 다룰 계획이다.
그는 “갈수록 여성의 사회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자’이기 때문에 당하는 불이익과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분명 존재한다”며 “‘나에게도 저런 남편이 있었으면’하는 현실적 판타지를 담았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어 “최근 부부의 남녀 역할이 뒤바뀌고 있는 것도 영향이 컸다”고 덧붙이며 “실제로 ‘데릴남편’ 제안을 받아들일 남자가 꽤 되지 않을까?”라고 물음표를 던져 첫 방송 후 또 다른 이슈를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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