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신예 밴드 아이즈(IZ)가 데뷔 300일을 기념해 ‘소확행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아이즈(현준, 지후, 우수, 준영)는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를 시작으로 24일 수원역 광장까지 ‘아이즈와 함께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버스킹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즈가 데뷔 전부터 많은 버스킹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데뷔 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소확행 버스킹’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특히 방송보다 팬들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어서 멤버들이 먼저 버스킹을 제안했다”고 밝혀 아이즈의 남다른 팬 사랑을 입증했다.
아이즈는 정식 데뷔 전부터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 각지로 버스킹을 다니며 실전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데뷔 전에 했던 공연 무대만 해도 100회가 넘을 정도. 많은 아이돌이 활동하고 있는 가요계에서 방송보다 공연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아이즈가 신인 밴드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 버스킹 무대였다.
오늘(26일)은 아이즈가 데뷔곡 ‘다해’로 가요계 입성한 지 300일이 되는 날로 지난 5월, 방시혁 PD가 프로듀싱한 두 번째 미니앨범 ‘ANGEL(엔젤)’까지 선보이며 아이돌 밴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데뷔 300일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에 자리 잡을 수 있게 해준 팬들과 미처 만나보지 못한 팬들에게 직접 찾아간 이번 ‘소확행 버스킹’에서는 아이즈의 데뷔곡은 물론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수록곡 ‘저격해’, ‘난리법석이야’ 등의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소확행 버스킹’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난 아이즈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또 한 번의 팬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버스킹 공연을 마친 아이즈의 리더 현준은 “이번 ‘소확행 버스킹’ 공연으로 처음 가본 곳도 있는데 아직 신인인 저희들의 노래를 따라 불러주실 때, 오히려 더 힘이 되고 감동을 받았다”며 이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해 보다 많은 곡들을 들려줄 수 있는 밴드 아이즈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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