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땐뽀걸즈’ 박세완,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의 댄스포스터가 공개됐다.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댄스스포츠 이미지가 최초로 선을 보인 것. 7인의 학생들이 취한 각각의 땐뽀 포즈가 시선을 고정시킨다.
오는 12월 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 MI)가 땐뽀걸즈 6인방과 땐뽀보이 권승찬(장동윤)의 댄스포스터. 조선소가 보이는 거제 앞바다에서 자유분방한 포즈를 마음껏 취하고 있는 이들의 유쾌한 댄스 케미가 한 컷에 담겼다.
지난 달 거제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배우들은 다양한 포즈를 척척 취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간 거제도에서 함께 숙식하며 촬영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부쩍 가까워진 배우들은 서로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리얼한 현실 친구 호흡을 뽐냈다는 전언이다.
특히 ‘원 투 쓰리 앤 차차차’라는 문구와 어우러진 포즈는 캐스팅 직후부터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할 정도로 각고 닦았다는 댄스스포츠 실력을, 보고만 있어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 유쾌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은 청정 힐링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댄스포스터에는 배우 7인의 남다른 호흡이 있었다. 각기 다른 캐릭터가 갖고 있는 색을 선명하게 드러내면서도 하나로 어우러지는 현장이었다”며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와 배우들의 호흡이 고스란히 담길 ‘땐뽀걸즈’, 12월 3일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 KBS 드라마스페셜 ‘혼자 추는 왈츠’, ‘개인주의자 지영씨’, ‘빨간 선생님’을 집필한 권혜지 작가와 ‘개인주의자 지영씨’, ‘함부로 애틋하게’를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최고의 이혼’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월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땐뽀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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