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사귄 것일까, 아닐까. 아이콘 송윤형과 모모랜드 데이지가 열애설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여, 대중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14일 스포츠서울은 송윤형과 데이지가 가요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다가 3~4개월 전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바쁜 가운데에서도 시간이 나면 데이트를 즐겼고, 힘든 연예계 생활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줬다고.
보도 이후, 모모랜드 데이지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3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반면, 아이콘 송윤형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몇 번 호감을 가지고 만났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열애설에 대해 남녀가 다른 입장을 내놓은 것. 사귀었다는 여자와, 썸이었다는 남자. 이는 대중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진실 여부를 떠나, 어쨌거나 데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됐다. 송윤형이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보아 연인처럼 데이트하고 행동하고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부터 1일’이라는 카운트다운을 안 한 것이 아닐까.
혹은 사귀었는데 아이콘의 활동 때문에 부인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차라리 헤어졌다고 하든지, YG의 ‘인정’같은 공식입장 ‘묵묵부답’을 취하는 것이 나을뻔 했다.
결론적으로 데이지는 ‘나 혼자 열애 중’, 송윤형은 ‘이상한 사람’이 됐다. 데이지에게 호감은 있었다는 송윤형. 그러나 그에 대한 대중의 호감도는 떨어졌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