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가 3일 연속 ‘신과 함께’와 쌍끌이 흥행 중이다.
특히, ‘강철비’는 12월 20일(수) 대비 예매율 상승세를 보이며 성탄절 개싸라기 흥행을 예고한다.
흥행과 입소문이 동시에 터진 ‘강철비’가 개봉 10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17년 새해 첫 흥행작이자 782만 관객 동원작 ‘공조’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더불어 ‘강철비’는 ‘신과 함께’가 개봉했던 12월 20일(수), 12월 21일(목) 양일보다 22일(금)부터 예매율이 상승해 막강한 입소문을 입증했다. 개봉주보다 약 1/2정도 상영 점유율 및 상영 회차가 줄어든 가운데 이러한 수치 상승은 괄목할 만하다. 여기에 입소문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CGV골든에그지수 역시 10일 연속 99%를 기록하고 있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맞춘 영화로 각광 받는 중이다.
이로써 ‘강철비’는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는 12월 24-25일경 300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여 2017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 ‘공조’와 함께 극장가의 시작과 끝을 장식할 남-북 소재 영화로서 자리매김했다.
현재 ‘강철비’에 대한 입소문은 ‘택시운전사’ ‘국제시장’ ‘부산행’이 펼쳤던 ‘부성애’ 코드로 통하고 있다. 남-북 아빠 철우의 전쟁을 막으려는 고군분투 뒤에는 자식들을 살리려는 심정이 있음이 느껴지면서 두터운 공감대를 쌓고 있는 것. 성별 및 세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담론을 낳고 있는 ‘강철비’는 웃음, 액션, 감동을 모두 갖춘 블록버스터로서 250만 돌파에 이어 300만 까지 목전에 두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는 중이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정우성 곽도원이 주연을 맡았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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