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차인표가 영화감독으로 도전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옹알스’ 언론시사회에는 공동 연출을 맡은 차인표, 전혜림 감독, 그리고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가 참석했다.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2일에 막을 내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차인표는 “1995년 상업영화로 데뷔했는데, 내가 나온 작품들이 다 흥행이 안 됐다”며 “대통령 역으로 출연한 ‘감기’가 나의 마지막 영화였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하고 싶은데, 제의가 없어서 내가 직접 영화사를 차려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난 2016년 말에 직접 설립해 연출과 제작을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옹알스’는 오는 5월 30일 개봉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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