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영화 ‘조커’가 개봉작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냈으며, 악뮤는 음원차트에서 여전히 정상을 지키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커’는 지난 2일 32만 3479명을 동원, 누적관객 수 32만 6281명로 집계됐다. 개봉 당일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찍었다.
지난 2일에는 세 편의 영화가 동시 개봉됐다. 이 중 ‘조커’가 개봉 당일 가장 많은 관객 수로 첫 승리를 얻었다.
또 다른 개봉작 ‘가장 보통의 연애’는 14만 558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5만 4463명을, ‘퍼팩트맨’은 7만 745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7만 6459명으로 각각 일별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로 기록됐다.
드라마의 경우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가구 시청률 기준 지난 2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은 1부 9.3%, 2부 11.5%를 찍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앞서 10.0%의 시청률이 가장 높은 수치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레이디스누아르 시크릿부티크’는 4.6%와 5.3%를, 이날 첫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3.1%와 3.5%를 기록했다.
음원은 3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내 실시간 차트에서는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1위로 집계됐다. 지난 9월 25일 발매된 이 곡은 많은 경쟁 곡들 사이에서 꾸준히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그 다음으로 2위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로 발표된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3위는 엑소 첸의 ‘우리 어떻게 할까요’, 4위는 임재현의 ‘조금 취했어’, 5위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로 소개된 폴킴의 ‘안녕’이다.
음원의 경우 멜론 순위 최정상 5곡이 모두 발라드 장르로 포진됐다. 깊어진 가을과 어우러지는 곡들이 음악팬들에게 선택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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