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스타가 결혼식 연기 혹은 취소 소식이 발표한 가운데, 4월 결혼을 발표하거나 암시한 스타들의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에 “4월의 품절. 우리가 정말 서로의 가족이 되고 평생 내 편이 된다”라는 결혼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외로웠던 지난 내 삶은 당신을 만나 완전해졌다. 우린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고, 운명적으로 만났다. 나의 사랑. 내 신랑. 내 꺼”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할게요. 내 남자. 당신의 여자라서 행복합니다. 4월의 신부”라는 글로 결혼과 신혼의 설렘을 쏟아냈다.
지난해 10월 해군으로 전역한 아역 스타 출신 배우 백성현은 6일 소속사를 통해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연인과 오는 25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결혼 발표를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도 4월 말 비연예인 사업가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남편과는 일로 만나게 되어 오랜 시간을 지인으로 알아오다 지난 가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는 글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결혼식을 미루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4월 말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최소화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는 그는 3000만 원을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기부할 계획임을 알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조민아 최희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