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구재이가 ‘팔로우미8’ MC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20일 패션앤(FashionN) ‘팔로우미8’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과 구재이의 소속사가 구재이의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해왔다. 수차례 회의를 통해 협의한 결과 해당 사건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재이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알렸다.
구재이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 또한 “어제(19일) 제작진과 협의 끝에 구재이가 MC 자리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재이는 지난 3월부터 ‘팔로우미8’에서 진행을 맡아 활약했다. 구재이는 MC들과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던 바. ‘팔로우미8’ 측은 “진행자들의 남다른 호흡 덕분에 프로그램의 연장을 논의 중인 상황이었다. 때문에 이번 사건이 더욱 안타깝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앞선 1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구재이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40분께 용산구 하얏트 호텔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운전을 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51%로 면허정지 수준으로 전해졌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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