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문성근이 8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SBS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김현정 극본, 이정흠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 전혜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성근은 “8년만이다. ‘신의저울’, ‘자명고’ 하고 8년동안 못했다. 저는 하고 싶었지만, 못한 것이다”면서 “다른 이유 때문에 못하게 되는 것은 일종의 폭력이다. 폭력사태가 있었다. 정치 세력이라든지 그쪽의 수준이 저렴해서 나타난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성숙해져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8년동안 외도를 하기도 했는데, 그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헌신의 힘을 다해서 했다. 그래서 본업으로 올 수 있게 된 부분도 있다. 현장에 가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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