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KBS2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의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KBS2 ‘고백부부’(권혜주 극본, 하병훈 연출) 측은 마진주(장나라) 최반도(손호준)가 38살 동갑내기 부부에서 20살 대학생이 되는 코믹 곰강 첫 티저 예고를 공개했다. 20살 대학생이 된 장나라 손호준의 상큼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티저 예고 속 장나라 손호준은 달콤 쌉쌀한 18년 결혼생활을 보여준다. ‘바라만 봐도 좋았던 우리’라는 카피 위에 진한 스킨십으로 애정을 표현하던 두 사람은 이내 “내가 나가서 껌을 팔아도 너보다는 많이 벌어”라는 거침없는 디스와 함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모습으로 충격을 선사한다. 이어 장나라는 “십팔~년 동안 고생 많았다”라며 손호준의 얼굴을 향해 한방을 날려 18년 부부 생활이 범상치 않았음을 느끼게 해준다.
이어 ‘1999년 짱짱한 스무 살 육신으로 돌아왔다’라는 카피와 함께 순식간에 20살 대학생이 된 두 사람이 등장한다. 최반도는 뜻하지 않게 얻은 건강한 바디에 자지러지는 웃음을 터트리고, 마진주는 거울 속에 비친 주름 하나 없는 탱글탱글한 미모에 “아휴~ 이쁘다”라고 셀프 칭찬했다.
무엇보다 지나가는 여대생을 ‘아가씨’라고 불러 세우는 등 능글능글한 아재 본능을 감추지 못하는 최반도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다. “깨지 말자! 이 꿈은!”이라며 결연한 다짐을 하는 마진주 최반도의 모습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새 예능 드라마.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고백부부’ 예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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