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코미디계 대부’ 자니윤이 미국의 한 요양병원에서 치매로 쇠약해진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18세 연하 전 부인인 줄리아 씨가 지난해까지도 전 남편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아 씨는 자니윤의 18세 연하 전 부인. 자니윤은 60대 때 줄리아 씨를 만나 신혼 같은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7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 매체는 자신의 이름 정도 겨우 기억하는 자니윤의 측근 말을 빌려 자니윤이 지금의 상황이 된 후 전 부인도 친한 사람들도 병원을 찾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줄리아 씨는 지난해까지도 10년 전 이혼한 전 남편 자니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옷가지 등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지 언론 매체 인터뷰에서 “이혼을 했지만, 챙겨줄 사람이 없어서 병원을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니윤은 1960대 할리우드를 주름잡은 한국 코미디언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도 ‘자니윤쇼’를 진행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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