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이상민이 연애 감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오전 1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하트시그널’은 ‘러브라인 추리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멜로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 일반인 청춘 남녀 6인이 서울 시내의 한 주택에서 한 달간 셰어하우스를 하며 서로를 탐색하고 마음의 숨겨진 시그널을 찾으며 러브라인을 만들어간다.
예측자 역할을 맡은 이상민은 현재 싱글. 입주 자격이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은 “공황장애가 있어서 가끔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너무 연애 생각이 없어서 공황장애와 상관이 있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출연진의 연애를 보면서 내 입장으로 생각하게 돼서 하염없이 답답하고 짜증나더라”라며 “하지만 설렘에 녹아들었다. 저들처럼 만남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의견에 대해 윤종신은 “이상민은 ‘불타는 청춘’에 맞는다. 다른 느낌의 집을 꾸며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상민은 “이상민 사랑하고 싶다는 기사 제목은 피해 달라. 사랑을 하기엔 완성해야 할 일이 많다”고 당부했다.
‘하트시그널’은 6월 2일 오후 11시 11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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