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이종석 신혜선 이지훈까지, ‘학교 2013’이 배출한 배우들이 ‘사의 찬미’로 5년여 만에 동창회를 연다.
이종석 신혜선 이지훈은 SBS가 준비 중인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조수진 극본, 박수진 연출)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각각 김우진 윤심덕 홍난파 역을 소화한다.
조선의 천재 극작가 김우진과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 우정과 사랑 사이에 놓인 작곡가 홍난파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세 배우는 지난 2013년 방송된 드라마 ‘학교 2013’에서 함께했다. 당시 이종석은 고남순 역을 맡아 주연으로 활약했다.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신혜선, 이지훈은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 SBS 주말극 ‘언니는 살아있다’로 각각 주연을 꿰찬 신혜선 이지훈이 보여줄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사의 찬미’는 1926년 8월 발표한 음반이자 한국 대중가요의 효시.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 됐다. 2부작 특집극으로 그려질 ‘사의 찬미’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4월 중순 촬영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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