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태임의 만삭 근황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은퇴를 선언하며 연예계를 떠난 이태임. 만삭의 D라인 모습이 공개되며 본의 아니게 또 한번 관심을 모은 것. 일반인의 삶을 원한 이태임에겐 불편한 일이다.
이태임은 지난 3월 19일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돌연 은퇴를 알렸다.
이태임의 갑작스러운 은퇴 발표. 당혹스러움을 안겼다. 특히 이태임의 소속사 측 역시 이런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욕설 논란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어렵게 컴백한 이태임. JTBC ‘품위 있는 그녀’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비행소녀’를 통해 소탈한 일상까지 보여주며 연기 인생 전환점을 맞았다. 그런 이태임의 은퇴 발표였기에 각종 의혹과 추측이 쏟아졌다.
결국 이태임은 뒤늦게 소속사 측과 연락을 취했고 소속사 측은 “임신 3개월이 맞다. 출산 후 결혼을 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과 루머에 대해서는 “이시형은 아니다. M&A 사업을 하는 일반인”이라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
요란한 소동 끝에 일반인의 삶을 보내게 된 이태임. 하지만 또 한번 뜨거운 관심의 주인공이 됐다. 4일 스포츠조선은 이태임의 근황 모습을 공개한 것. 만삭에 가까운 이태임의 모습. D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이태임의 근황이 공개되자 그를 향한 갑론을박이 다시 이어졌다. “임신 6개월 맞느냐. 만삭이다”라는 의심스러운 시선과 “은퇴한 일반인. 관심 끄자”라는 반응이 맞섰다.
은퇴를 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이태임. 하지만 관심은 오히려 뜨거워진 듯 하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라는 그의 선택을 존중할 때. 지나친 관심을 자제할 때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이태임(TV리포트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