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차승원이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연예인 자기’라는 타이틀에 맞게 남다른 팬심을 내비쳤다. 김민석 PD는 차승원에 대해 “시민 한 분 한 분을 다 기억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2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 PD는 TV리포트에 “차승원 씨가 저희 프로그램을 애청해줘서 뿌듯했고 얘기를 나누다 보니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모습이 좋았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민 자기님도 다 소중하고 감사한데 연예인 자기님들도 저희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계시니 ‘프로그램이 많이 알려졌구나’ 생각되더라. 시민 한 분 한 분을 기억해주시고 따뜻함을 얘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PD는 “차승원 씨가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도 인사를 하시면서 ‘프로그램이 참 따뜻하고 좋다’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했다”면서 “유재석 씨와도 호탕하게 얘기해주셔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연예인 자기님을 만날 때는 시민분들 만나는 시간에 만나는 것이 아닌, 야근을 한다”면서 “시민분들을 다 만나고 나서 만났다. 그 시간이 길지 않았는데 알찬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김 PD는 “너무 유쾌하고 재밌어서 감사했고 물론 PPL이라는 코너가 있어서 코너 개념으로 영화에 대해 소개를 하긴 했는데 연락을 주신 건 오래전이었다. 영화 이슈가 없었어도 흔쾌히 나와주셨을 것 같다”고 고마워하기도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차승원이 박지선에 이어 연예인 자기 2호로 출연했다. 이날 차승원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전반적인 색깔, 결, 이런 게 좋았다. 시민분들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선물도 드리고 이런데서 오는 진솔함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자기님’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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